꾹저구탕 재료 뜻 레시피 끓이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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꾹저구탕 재료 뜻 레시피 끓이는법
꾹저구탕은 강원 영동지역을 대표하는 향토음식으로, 오랜 역사와 특별한 맛 덕분에 지역을 찾는 방문객은 물론 현지인들에게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 음식은 ‘꾹저구’라는 망둑엇과 민물고기가 주재료로, 구수하면서 얼큰한 맛, 그리고 영양까지 고루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꾹저구탕의 뜻과 유래
‘꾹저구’는 강릉, 양양, 삼척, 고성 등 영동지역 하천에서만 잡히는 토종 민물고기입니다. “저구새가 꾹 집어먹는 고기”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조선 중기 송강 정철이 강릉에 머무를 때 주민들이 잡아 대접한 어탕에서 비롯됐다는 설화가 전해집니다.정철은 바닷가에 배를 띄우지 못하는 상황에서 현지민이 연못에서 잡은 이 물고기로 끓인 탕을 맛보고 크게 감탄했고, 이를 꾹저구라 이름 붙였다고 전해집니다.
꾹저구탕 재료
꾹저구탕의 대표적인 재료입니다.
꾹저구(토종 민물고기)
감자
수제비 또는 당면
대파, 부추, 깻잎
팽이버섯, 표고버섯 등 각종 버섯
풋고추
마늘, 생강
된장, 고추장, 막장
간장, 소금
산초가루(기호에 따라)
특히 수제비와 감자, 각종 채소, 그리고 3년 이상 숙성된 고추장과 된장을 사용하는 것이 꾹저구탕 만의 깊은 맛의 비결입니다.
꾹저구탕 끓이는 법(레시피)
꾹저구탕을 맛있게 끓이기 위해서는 신선한 꾹저구 손질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래는 꾹저구탕 만드는 법의 핵심 단계입니다.
꾹저구 손질
내장을 제거하고, 꾹저구를 체에 담아 굵은 소금을 뿌려 진을 뺍니다.
배를 갈라 내장을 깨끗이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여러 차례 헹굽니다.
때로는 꾹저구를 삶아 손질 후 살만 발라내 추어탕처럼 갈아 사용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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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및 부재료 준비
대파, 부추, 깻잎, 버섯류, 감자 등은 깨끗하게 손질해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둡니다.
풋고추는 어슷하게 썰고, 마늘과 생강은 곱게 다집니다.
육수 내기 및 재료 푹끓이기
넉넉한 물에 꾹저구 손질한 것을 넣고 강불에서 푹 끓입니다.
끓는 동안 생기는 거품은 수시로 걷어내고, 대파와 마늘, 감자 등을 함께 넣어줍니다.
약 40분~1시간 정도 중약불에서 푹 고아 살이 으깨질 정도가 되면, 잡고 있는 뼈 등도 함께 걸러줍니다.
양념 넣기
끓는 물에 된장과 고추장, 막장 등 양념을 풀어 넣고, 채소와 버섯, 수제비, 당면을 차례로 넣습니다.
소금, 간장으로 간을 맞추고, 맨 마지막에 깻잎과 산초가루를 넣어 향을 더합니다.
수제비 마무리
밀가루에 소금과 물을 섞어 수제비 반죽을 만들고, 마지막에 조금씩 떼어 넣어 쫄깃한 식감을 완성시킵니다.
완성 및 제공방법
따끈한 감자밥, 무김치, 열무김치 등과 함께 제공하면 음식의 풍성함을 더욱 느낄 수 있습니다.
고추장과 산초가루는 각자 그릇에 맞춰 취향껏 추가해 먹을 수 있습니다.
꾹저구탕의 특징과 매력
잡내 없이 담백하고 구수한 국물 맛
단백질, 칼슘이 풍부하여 보양식으로 좋음
고추장과 된장의 장맛, 채소의 달큰함, 수제비의 쫄깃함이 어우러짐
감자밥과 궁합이 뛰어나 해장에도 적합한 음식
꾹저구탕을 맛있게 끓이고 싶다면, 자연산 꾹저구와 직접 담근 장, 그리고 신선한 채소를 아끼지 말 것. 푸짐한 손맛과 정성이 담긴 꾹저구탕 한 냄비로 식탁에 강원도의 계절과 이야기를 올려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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꾹저구탕 재료 뜻 레시피 끓이는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지식도 필요하시다면 상단의 글들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