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쳐4 출시일 테크 데모 내용 언리얼 엔진 기술 특징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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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쳐4 출시일 테크 데모 내용 언리얼 엔진 기술 특징 정보

출시일이나 세부 정보는 미정입니다.

CDPR, 언리얼 엔진 5.6으로 선보인 ‘더 위쳐 4’ 테크 데모: 차세대 오픈월드 RPG의 미래

폴란드의 대표 게임 개발사 CD프로젝트 레드(CDPR)가 에픽게임즈와의 협업을 통해 차기작 ‘더 위쳐 4’의 테크 데모를 ‘언리얼 페스트 올랜도’ 행사에서 전격 공개했습니다. 이번 데모는 단순한 기술 시연을 넘어, 새로운 주인공 ‘시리’의 여정과 언리얼 엔진 5.6의 최첨단 기술이 결합된 차세대 오픈월드 RPG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전 세계 게이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테크 데모의 주요 내용과 배경

공개 시점 및 장소

2025년 6월 3일(현지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스테이트 오브 언리얼 2025’에서 최초 공개.

주요 무대

위쳐 세계관에서 아직 게임으로 구현된 적 없던 북부의 부유한 왕국 ‘코비어’가 배경입니다. 코비어의 산악 지형과 울창한 숲, 그리고 항구 도시 ‘발드레스트’가 세밀하게 묘사되었습니다.

주인공과 스토리

이번 작품의 주인공은 ‘리비아의 게롤트’의 딸이자 전작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시리’입니다. 테크 데모에서는 시리가 흑마 ‘켈피’를 타고 코비어를 탐험하며, 몬스터 사냥 계약을 수행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언리얼 엔진 5.6의 기술적 진보

이번 테크 데모의 핵심은 ‘언리얼 엔진 5.6’의 혁신적인 기술력에 있습니다. 실제 게임플레이가 아닌 기술 시연임에도 불구하고, 차세대 오픈월드 게임의 기준을 제시할 만한 다양한 요소들이 담겼습니다.

1. 60FPS, 레이트레이싱, 차세대 그래픽

PS5 실기기에서 60프레임, 레이트레이싱 활성화 상태로 데모가 구동되어, 현세대 콘솔과 고사양 PC 환경에서의 부드러운 오픈월드 경험을 강조했습니다.

2. 나나이트 폴리지와 초고밀도 환경

‘나나이트 폴리지’ 기술을 통해 숲과 산악 지형의 모든 잎사귀와 풀, 나무가 극도로 디테일하게 구현되었습니다. 성능 저하 없이 방대한 자연환경을 그릴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3. 현실적인 애니메이션과 NPC 군중

‘언리얼 애니메이션 프레임워크’와 ‘메타휴먼’ 기술, 대규모 군중 AI(Mass AI) 시스템을 통해, 항구 도시 발드레스트에는 동시에 300명 이상의 NPC가 각기 다른 행동과 애니메이션으로 등장합니다. 이들은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시리의 행동에 반응하고 상호작용하며 세계관을 풍성하게 만듭니다.

4. 자연스러운 상호작용과 물리 효과

예를 들어, 시리가 시장에서 상인을 밀치면 사과 상자가 넘어지고, 사과가 길에 굴러가며, 이를 아이들이 주워가거나 돼지가 달려드는 등, 예측 불가능한 상호작용이 자연스럽게 연출됩니다.

5. 켈피의 진화된 승마 시스템

시리의 말 ‘켈피’는 마법 팔찌로 언제든 호출 가능하며, 높은 장애물도 뛰어넘을 수 있습니다. 근육 움직임까지 묘사된 사실적인 애니메이션으로, 전작의 ‘로치’보다 한층 진화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CDPR과 에픽게임즈의 협업, 그리고 오픈월드의 미래

CDPR은 2022년부터 에픽게임즈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언리얼 엔진 5의 오픈월드 개발 역량을 확장하는 데 집중해왔습니다. 이번 테크 데모에서 선보인 다양한 기술과 툴은 ‘더 위쳐 4’뿐만 아니라, 향후 언리얼 엔진을 사용하는 모든 개발사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주요 기술 및 특징 요약

플랫폼: PC, PS5, Xbox 등 멀티플랫폼 지원 예정

그래픽: 언리얼 엔진 5.6 기반, 60FPS, 하드웨어 레이트레이싱, 나나이트 폴리지

애니메이션: 언리얼 애니메이션 프레임워크, ML Deformer, 메타휴먼 5.6

NPC/군중: Mass AI, 300명 동시 NPC, 동적 상호작용

월드 스트리밍: FastGeo Streaming, 대규모 오픈월드의 빠른 로딩과 자연스러운 전환

실시간 시네마틱: 별도의 로딩 없이 시네마틱 카메라 전환

승마 시스템: 켈피의 현실감 있는 움직임과 물리 기반 상호작

팬들을 위한 이스터에그와 향후 기대감

데모 영상 말미에는 코비어의 겨울 수도 ‘란 엑세터’가 깜짝 공개되어, 향후 본편에서의 등장을 암시했습니다. 아직 ‘더 위쳐 4’의 정식 출시일이나 세부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CDPR은 “지금까지 만든 어떤 오픈월드 게임보다 더 몰입감 있고 야심찬 작품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더 위쳐 4’ 테크 데모는 단순한 기술 과시가 아니라, 오픈월드 RPG의 미래와 CDPR의 비전을 담은 신호탄입니다. 시리의 새로운 여정, 언리얼 엔진 5.6의 첨단 기술, 그리고 살아 숨 쉬는 세계관이 결합된 ‘더 위쳐 4’는 앞으로 수년간 게이머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공개될 실제 게임플레이와 추가 정보에도 큰 관심이 쏠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