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무부 새박사 교수 사망 별세 근황 프로필 나이 학력 이력
윤무부 새박사 교수 사망 별세 근황 프로필 나이 학력 이력을 탐구해보겠습니다. 이 문서를 모두 읽어주신 분들은 윤무부 새박사 교수 사망 별세 근황 프로필 나이 학력 이력을 알아두시는 것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세상에는 평생 한 길만을 걸으며 그 분야의 상징이 된 사람들이 있습니다. ‘새 박사’로 불리며 우리나라 조류학 연구와 대중 생태 교육에 큰 발자취를 남긴 윤무부 경희대학교 생물학과 명예교수 역시 그중 한 분입니다.
그는 TV와 책을 통해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새들의 생태와 자연의 소중함을 전해주었고, 강의실에서는 수많은 제자들에게 생물학의 매력을 심어주었습니다. 한평생을 철새와 텃새, 그리고 그들의 터전인 자연을 사랑하며 살아온 삶이었기에, 그의 별세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큰 아쉬움을 남깁니다.
이번 글에서는 윤무부 교수의 어린 시절과 학문적 여정, 그리고 우리 사회에 남긴 업적과 따뜻한 인간적인 면모를 함께 되짚어 보고자 합니다.
윤무부 새박사 교수 사망 별세 근황
‘새 박사’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윤무부 경희대학교 생물학과 명예교수가 8월 15일 향년 84세로 별세했습니다. 윤 교수는 지난 2006년 뇌경색으로 쓰러진 뒤 재활에 성공하여 학문과 방송 활동을 이어갔지만, 올해 6월 병이 재발해 경희의료원에서 투병생활을 이어오다 결국 눈을 감았습니다.
1941년 경남 통영군 장승포읍(현재 거제시 장승포동)에서 태어난 고인은 한영고등학교를 거쳐 경희대학교 생물학과와 대학원에서 학업을 마쳤습니다. 1995년에는 한국교원대학교에서 ‘한국에 사는 휘파람새 노랫소리의 지리적 변이’라는 논문으로 생물학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1979년부터 2006년까지 경희대 생물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수많은 제자를 길러냈으며, 정년 이후에도 2014년까지 명예교수로 활동했습니다.
윤 교수의 이름이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계기는 바로 방송 활동이었습니다. KBS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에서 해설위원으로 활약하며 새의 서식지, 먹이 습성, 번식 생태 등을 쉽고 재미있게 전해 ‘새 박사’라는 애칭을 얻었습니다. 평생을 새 연구에 바친 그는 <한국의 새>, <한국의 텃새>, <한국의 철새>, <개굴 개굴 자연관찰>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하며 학문적 업적을 남겼습니다. 1994년에는 직접 제작한 ‘윤무부 교수의 자연탐사 비디오’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새에 깊이 매료되었던 고인은 연구 과정에서도 굵직한 일화를 남겼습니다. 대학원 시절 광릉수목원 탐조 여행 중 폭우에 휩쓸렸으나 기적적으로 생환한 일화가 그중 하나입니다. 또한 1971년 충북 음성에서 발견된 한국의 마지막 야생 황새 한 쌍 중 수컷이 밀렵꾼에 의해 희생되자, 이를 직접 박제해 경희대 자연사박물관에 보관했습니다. 이후 암컷마저 농약 중독으로 폐사하자, 1996년 한국교원대가 러시아에서 황새를 들여와 복원 사업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의 업적과 헌신은 여러 상으로도 인정받았습니다. 1993년 자랑스런서울시민상을 받았고, 1997년 환경우수상, 1999년 자랑스런서울시민 500인상, 2011년 자랑스러운 경희인상을 수상했습니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정애 씨와 1남 1녀, 며느리, 사위가 있으며, 아들 윤종민 씨는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 복원센터 연구원으로 아버지의 뜻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빈소는 경희의료원 장례식장 203호실에 마련되었으며, 발인은 17일 오전 8시 30분, 장지는 별그리공원입니다.
윤무부 교수의 삶은 한 마디로 ‘새와 함께한 평생’이었습니다. 학문과 방송, 저술을 통해 대중에게 새와 자연의 소중함을 전해준 그의 발자취는 앞으로도 오랫동안 기억될 것입니다.
윤무부 프로필 나이 학력 이력
프로필 입니다.
윤무부 명예교수 주요 이력과 생애 정리
출생
1941년 4월 15일 84세 2025년기준, 경상남도 통영군 장승포읍(현 거제시 장승포동) 출생
유년 시절
아버지를 따라 배를 타고 다니며 다양한 새 이야기를 들으며 성장
초등학교 시절부터 산과 바닷가를 돌며 새 관찰을 즐김
7남매 중 유일하게 공부 기회를 얻음
학창 시절
거제초등학교, 한영중학교, 한영고등학교 졸업
경희대학교 문리과대학 생물학과 학사
경희대학교 대학원 생물학과 석사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교육학 박사과정 졸업(생물학 박사 취득)
탐조 활동 및 일화
대학 시절부터 전국을 돌며 본격적인 탐조(탐새) 활동 시작
1967년, 경기도 광릉에서 폭우 속 철새 관찰 중 급류에 휩쓸려 6시간 떠내려갔다가 구사일생으로 구조
탐조 활동 중 접경지대에서 간첩으로 오인받아 검문·연행된 경험 다수
커다란 가방, 쌍안경, 카메라 장비를 휴대하며 장기간 탐조 활동 → 일부 주민이 신고하여 군 당국이 자택 수색
학문 및 교수 경력
1979년 경희대학교 생물학과 교수 부임
2006년 8월 말 정년퇴임
재직 중 새 연구와 강의에 열정 → 조류와 무관한 수업에서도 새 이야기를 곧잘 언급
정년 이후 경희대 생물학과 명예교수로 활동
건강 시련
2006년 12월 탐조 중 뇌졸중으로 쓰러져 오른쪽 신체 마비
“곧 사망할 수 있다”는 진단도 있었으나 재활에 성공
오른손·오른발은 회복이 어려웠으나 왼손을 사용하며 탐조 재개
방송 및 대중 활동
KBS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 해설위원 등 다수의 TV 프로그램에 출연
새의 생태, 먹이 습성, 번식 특성을 알기 쉽게 전달 → ‘새 박사’ 별칭 획득
저서 및 연구
대표 저서: 《한국의 새》(1987, 1992 재간), 《한국의 텃새》(1990), 《한국의 철새》(1990), 《개굴 개굴 자연관찰》(2010) 등
1994년 ‘윤무부 교수의 자연탐사 비디오’ 제작
‘한국에 사는 휘파람새 노랫소리의 지리적 변이’ 논문으로 박사 학위 취득
업적과 환경 활동
1971년 한국 마지막 황새 수컷의 표본 박제 작업 → 경희대 자연사박물관 보관
황새 복원 사업 계기 마련(1996년 러시아 황새 2마리 도입)
자랑스런서울시민상(1993), 환경우수상(1997), 자랑스런서울시민 500인상(1999), 자랑스러운 경희인상(2011) 수상
가족
배우자: 김정애
1남 1녀: 윤정림, 윤종민(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 복원센터 연구원)
며느리: 김영지
사위: 김필관
별세
2025년 8월 15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의료원에서 별세(향년 84)
빈소: 경희의료원 장례식장 203호실
발인: 2025년 8월 17일 오전 8시 30분
장지: 별그리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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