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수영 선수 나이 키 메달 고향 인스타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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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수영 선수 나이 키 메달 고향 인스타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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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혼계영 400m 대표팀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역사적인 성과를 올렸습니다. 싱가포르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 마지막 날, 이주호, 최동열, 김영범, 황선우 선수가 뭉쳐 3분32초32의 기록으로 8개국 중 7위를 차지하며 결승 무대를 밟았습니다. 이는 한국 혼계영 팀이 세계선수권 결승에 처음으로 진출한 값진 경험이자 기록입니다.

이번 대회 결승에서는 러시아 출신 중립선수들이 3분26초93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프랑스와 미국이 뒤를 이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예선에서 3분32초54로 25개국 중 8위를 차지해 아슬아슬하게 결승에 진출했지만, 결승에서 기록을 0.22초 단축하는 투지를 보여주었습니다. 비록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세운 한국 기록(3분32초05)에는 소폭 미치지 못했으나, 세계 무대에서 한 단계 도약했다는 점에 의미가 큽니다.

특히 이번 결승에는 아시아 국가 중 한국만이 이름을 올렸으며,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중국도 예선에서 탈락하는 등 치열한 경쟁 속에 거둔 결과입니다. 이주호 선수가 배영 53초83, 최동열 평영 59초57, 김영범 접영 51초15, 황선우 자유형 47초77을 각각 기록하며 각자 역할을 완수했습니다.

한국 남자 단체전 수영에서 세계선수권 결승 진출은 남자 계영 800m(2022년 이후 4회 연속 진출)에 이어 두 번째로, 그만큼 의미가 깊습니다. 이번 대회 전체적으로는 김우민 선수의 자유형 400m 동메달이 유일한 입상이었고, 한국 신기록 3개와 10번의 결승 진출이 있었습니다. 대표팀은 귀국 후에도 다음 도전을 향해 계속 땀을 흘릴 예정입니다.

이처럼 점점 커져가는 한국 수영의 저력을 앞으로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응원해주시면 좋겠습니다.